3만원 중후반대에 이 윈드점퍼를 구입했던걸로 기억한다. 엄청 저렴한 가격인데 퀄리티는 역시 한국 생산품답게 굿굿임 ^^ 작년 9월 서울에서 호캉스할때다. 엄마집에서 서울 올라갈때 어차피 잠깐 있을거니까 캐리어에 여름옷만 챙겼었다. 근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돌아다니는데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(바람 많이 불은 날) 그때 마침 난 건대에 있었고 그 근처 보이는 옷가게로 들어가서 딱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입을수 있는 그런 두께감의 옷을 찾던중 바로 이 윈드점퍼를 발견한것이다. 헐 가격표 왜케 저렴? 입어보니 어? 이거 내 옷이네~~ ㅋㅋ 아무리 저렴해도 물건 하자 있는지는 살펴 봐야지~ 여기저기 둘러보니 실밥들이 좀 많았는데 그건 그냥 털면 되니까 상관없었다. 계산하면서 바로 입고갈꺼라고 택떼고 걸치고 나옴~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