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립스 쥬서기 HR1855 구매후기

우리집에는 필립스 믹서기가 5년넘게 활동을 잘해주고 있다.

본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악세서리 개념인 주스통이 여기 수질이 별로라 그런지 사용 후 바로 세척을 해도 망가져서

주기적으로 바꿔주고 있었다.

근데 이제 이 모델도 출시된지 오래되어 점점 판매처는 줄어들고 결국 통 구매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었다.

결정적으로 바꿔야겠다 결심한건 아침에 남편 주스 챙겨주는데 오래 갈아도 자꾸 뭐가 씹힌다 ㅋㅋㅋ 

암튼 그래서 이번엔 한번도 써본적 없는 쥬서기를 알아보았다.

필립스 믹서기가 튼튼하게 잘 활동해주니 브랜드는 필립스로 알아보았고 마침 세일하는 상품 스펙을 보니 꽤 괜찮아 보여서 믿고 또코페디아에 주문을 넣었다.

(인도네시아에서 내 베스트 프랜드는 첫번째가 남편이고, 두번째가 또코페디아 ...응? ㅋㅋ)

포장은 뾱뾱이로 엄청 잘해놨더만 택배사에서 얼마나 던져댔길래 박스가 다 찌그러져옴.

이게 좋았던게 영상을 하나 보았는데 일단 힘이 세고 저기에도 써있네 강력한 모터 ㅋ

그리고 세척이 좀 쉬운편인것 같았다.

또 투입구쪽이 XL 사이즈라니  그만큼 타사보다 크다는 뜻이겠지? 

다 분리가 되는데 이건 완성형 형태의 모습

이건 주스통 1리터 크기정도

이걸로 이케이케 눌러가며 하는거구만~

일단 한번 세척하고 사용해보기로~

식기건조기도 얼마전에 구입한건데 진짜 잘샀다템임

조만간 이 제품도 포스팅 할거임^^

요즘 나의 최애 쥬스인 구아바

구아바가 맛도 있고 몸에도 좋다던데 이게 사전작업이 정말 까다롭다.

씨가 너무 작고 많아서 저거 하나하나 빼내는건 불가능 현지인들은 가능하려나? 

암튼 외국인인 나는 저거 다 제거는 못하고 어느정도 그래도 제거한 상태로 믹서기에 갈아 마셨는데

마실때마다 계속 씨가 걸림... ㅂㄷㅂㄷ 

자 이제 테스트 고고~

짠~ 다 완성된 구아바 쥬스의 모습 

쥬스 색깔 너무 이쁜거 같음 ^^

테스트 결과는 씨가 두세개는 씹힘 , 완전히 다는 못거르는듯한데  5개 갈아서 두세개쯤 나오는건 나는 괜찮음.

믹서기로 갈았을때랑 차이점은 믹서기는 쥬스 자체가 좀 거친 느낌이었는데 쥬서기로 갈으니 세상 부드러움 ㅋㅋ

남편이 쥬서기로 갈은게 훨씬 맛있다함

암튼 지금 쥬서기로 닥치는대로 갈아마시는 중인데 단점은 설거지 양이 많아짐 

그리고 밑에 흡착판이 있는데 너무 잘 붙어서 바닥이랑  떼어낼때 힘 줘야하는 뭐 그정도 

아직까지는 그 외에 다른 단점은 발견 못함 그냥 맛있게 착즙되서 건강한 주스 마시는거 같아서 좋은게 더 큼 ㅎㅎ